현재 최첨단 기술인 AI(인공지능)나 양자컴퓨터 개발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바이오 분야의 활용입니다. 유한양행이 AI 모델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내용 같이 알아봅시다.
유한양행 신약개발에 AI모델 활용
유한양행이 AI모델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유한양행은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와 함께 AI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3사의 협력내용 중 주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AI 기반 치료반응성 예측 플랫폼 활용: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타깃 암종과 환자군 선별, 병용 요법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성공률 향상: 이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이 보유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 AI와 멀티오믹스 기반 신약 개발 방법론 도입: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존 기술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의미 있는 임상적 통찰’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협력회사
- 온코마스터 장우영 대표는 자사가 유전체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료 반응성 예측 AI 개발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라고 강조하며, 유한양행의 혁신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도 자사의 AI 기술이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정밀의료 영역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항암제 신약 개발 영역에서도 자사의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기대효과
이번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은 유한양행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AI와 멀티오믹스 기반의 신약 개발 방법론을 도입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존 기술로는 얻기 어려웠던 임상적 통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한양행의 이러한 움직임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2019년 11월, 유한양행은 캐나다 바이오기업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통합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자사의 R&D 프로그램에 적용하기로 하는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의 비용을 낮추고 기간을 단축시키려는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맺음말
유한양행의 AI 활용 신약개발 전략은 제약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